'15m 칩인 버디' 리슈잉, 중국 선수 최초 KLPGA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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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잉이 중국 선수로는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리슈잉은 26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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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슈잉이 중국 선수로는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리슈잉은 26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672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후 71번째 대회 출전 만에 이룬 우승이다.
또한 리슈잉은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 2015년 노무라 하루(일본,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10년 만에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리슈잉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리슈잉은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후 리슈잉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유지나가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14번 홀에서는 약 15m 거리에서 환상적인 칩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2위권과의 차이를 2타로 벌렸다.
순항하던 리슈잉은 16번 홀에서 짧은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7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고,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막으며 먼저 경기를 마쳤다.
이후 경쟁자들이 리슈잉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리슈잉의 우승이 확정됐다.
박혜준과 마다솜, 박주영, 유지나, 박소혜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정지효와 김나영, 전우리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 방신실과 정윤지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상금 1위 홍정민과 배소현, 김민솔, 이가영 등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이예원과 박지영, 박보겸, 김시현 등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8위에 포진했다. 노승희와 박현경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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