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의 바브린카가 계속 투어에 도전하는 이유 "내 한계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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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전 세계 랭킹 3위의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세계 158위)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대해 잔잔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바브린카는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단순한 승리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테니스에 대한 깊은 사랑과 도전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팬들에 대한 감사가 담겨 있다고 한다.
전 세계 테니스 팬 여러분, 그리고 이번 주 바젤에서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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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전 세계 랭킹 3위의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세계 158위)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대해 잔잔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강렬한 한손 백핸드를 구사하며 많은 팬을 둔 바브린카는 지금까지 투어 우승 16회, 통산 581승을 올렸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도 3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2014년 호주오픈 결승에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2015년 프랑스오픈 결승과 2016년 US오픈 결승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격파하고 정상에 올랐었다.
85년 3월생인 바브린카는 현재 40세로, 2017년 제네바오픈(ATP250)을 끝으로 우승 타이틀에서 멀어져 있다. 올 시즌 성적도 투어에서 3승 12패에 그치고 있다. 이번 주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스위스 실내 바젤오픈(ATP500)에서도 2회전에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에게 4-6, 6-7(5)로 졌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바브린카는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단순한 승리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테니스에 대한 깊은 사랑과 도전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팬들에 대한 감사가 담겨 있다고 한다. 다음은 바브린카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의 일부다.


열정(PASSION) - 여덟 살에 테니스를 시작했을 때는 그냥 놀이였어요. 그러다가 그것이 마침내 제 '열정'이 되었고, 언젠가는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비슷한 레벨에서 뛸 수 없게 되거나 랭킹이나 결과가 나빠지면, '이제 그만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열정이란 단지 결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에 계속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지 못해도 상관 없습니다. 톱10에 다시 들지 못해도 됩니다.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즐겁습니다.
언젠가 은퇴의 때가 올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때까지는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 세계 테니스 팬 여러분, 그리고 이번 주 바젤에서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저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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