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밥천국"…첫날에만 8만 명 몰린 김천 '김밥축제'

차재연 2025. 10. 26. 15:0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천 김밥축제 김밥 / 사진=경북 김천시 제공


올해로 2회째인 '2025 김천김밥축제'에 첫날에만 인파 8만 명이 몰리며 축제장 일대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오늘(26일) 경북 김천시는 직지사문화공원과 사명대사 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에 첫날 하루 동안에만 방문객이 약 8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축제에는 이틀간 10만 명이 다녀갔으나, 올해는 하루 만에 예상 인원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축제 이틀째에도 인파가 대거 몰리자, 김천시는 이날 오전에만 두 차례에 걸쳐 '김밥축제 인파 및 교통혼잡 예상, 일반차량 행사장 진입 통제'를 알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부스들은 김밥 구매를 1인당 4줄로 제한했고, 첫날 오전부터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자 김밥 품절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업체 김밥뿐 아니라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우승한 '호두 마요 제육 김밥'을 비롯해 전국 프랜차이즈 김밥과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냉동 김밥 등 김밥 50여 가지가 판매됐습니다.

축제장은 김밥의 주재료를 본뜬 '무지링존(단무지)', '오잉존(오이)', '햄찌존(햄)'으로 나뉜 3개 섹터로 구성됐습니다.

SNS에서는 "쌓아두고 먹고 싶었다", "소풍 온 것 같고 좋다", "대기 줄과 통행하는 줄이 엉망이긴 해도 작년보다는 행사 여건이 많이 나아졌다"라거나 "셔틀버스 대기 줄이 숨 막히게 길다", "교통지옥이다", "축제일을 더 늘려서 수요를 분산해야 한다" 등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김천시는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김밥천국'이 많은 답변을 차지해 김밥 축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차재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chajy1013@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