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에 날개를 달다’…경산, 착한나눔 축제 열기 ‘후끈’
착한가게·착한일터 잇단 가입…공직사회도 나눔 행렬 동참
“행복을 나누는 도시, 경산”…기부 문화 전국 확산 기대

'착한 나눔 도시' 경산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기부 문화 축제인 '2025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가 지난 25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기부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나눔의 가치를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경산시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매년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경산시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202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대상 '희망장'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착한나눔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나눔 실천의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경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착한일터' 모금액 5000만 원을 아동·청소년 지원금으로 마련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는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경산시의회,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 및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성금을 기탁하며 기부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시민, 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모금 캠페인은 나눔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경북공동모금회에서 내년에는 더 많은 차량을 지원해 달라는 부탁의 박수를 보내고 "좋은 일 하면 복이 절로 온다. 더 따뜻하게, 더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을 먼저 내미는 그런 경산 시민의 멋진 모습, 늘 이어가기를 바라고, 저도 따뜻하게 이웃을 보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산은 기부의 날개를 달았다. 조지연 의원께서 작년 8월부터 매월 세비 100만 원씩 경산시 장학금 계속 내고 있다"며 시민들의 박수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기부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경산을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여명이 표창 및 감사패를 수상했다.
◇착한 경산인 표창 수상자 – △하양읍 신종균 △진량읍 류순애 △압량읍 전용호 △와촌면 이분조 △자인면 최경숙 △용성면 선각스님 △남산면 김장규 △남천면 전선희 △중앙동 홍명자 △동부동 손기화 △서부1동 구본관 △서부2동 김재신 △남부동 윤영애 △북부동 최복영 △중방동 최현주 △동행미용실 이진숙 △압량농협 이성관 △한사지역아동센터 정은희 △용성면 구민경 △예쁜창 성정훈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 수상자 – △진량읍 이정현 △자인면 이영임 △서부1동 김동근 △경산시사회복지사협회 서천덕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이시연 △와촌면 권순이 △남산면 한순옥
◇신규 착한가게 가입 업체 – △마실커피(계양점) △명품한우식육식당 △한식한끼 △효원전문요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