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천국’에 몰려온 8만명 인파…인구 13만명 소도시 김천에 무슨 일

허서윤 기자(syhuh74@mk.co.kr) 2025. 10.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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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5 김천김밥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8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김천시 인구(13만4천여 명)에 맞먹는 인원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일부 구간은 교통 혼잡과 김밥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25일 직지사문화공원과 사명대사 공원 일대에서 이틀간 열린 축제에 첫날에만 약 8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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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째 맞은 ‘김천 김밥축제’
전국 유명 김밥 50여종 선보여
품절 사태에 ‘1인당 4줄’ 제한도
26일 김천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 등에서 개막한 김천김밥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김밥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김천시 제공]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5 김천김밥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8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김천시 인구(13만4천여 명)에 맞먹는 인원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일부 구간은 교통 혼잡과 김밥 품절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25일 직지사문화공원과 사명대사 공원 일대에서 이틀간 열린 축제에 첫날에만 약 8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26일 밝혔다. 이튿날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리자 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두 차례 발송하며 일반 차량의 행사장 진입을 통제했다. 관람객은 김천 스포츠타운, 녹색미래과학관, KTX 김천(구미)역, 김천시청, 김천역 등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해야 했다. 또 김밥은 1인당 4줄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김천 김밥축제 김밥. [경북 김천시 제공]
지난해 첫 개최 당시에는 이틀간 1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가 예상됐으나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자 주최 측은 실시간으로 품절 안내를 내보냈다. 일부 참가자들은 “교통 지옥이다”, “셔틀버스 대기 줄이 숨 막히게 길다” 등의 불편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소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업체가 선보인 김천김밥 외에도 ‘호두 마요 제육 김밥’ 등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작을 비롯해 전국 프랜차이즈 김밥과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냉동김밥까지 50여 종이 마련됐다. 김천시는 MZ세대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김밥천국”이라는 응답이 많아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천시는 최근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되자 행사 기간에는 조리와 음용 모두 생수를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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