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데뷔골’ 쿠냐+’멀티골’ 음뵈모, 맨유의 3연승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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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 속에 맨유에 합류한 이적생들이 폭발했다. 올 시즌 맨유 공격진의 핵심으로 주목 받는 음뵈모는 맨유 합류 후 첫 멀티골로 존재감을 과시했고, 쿠냐는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맨유는 이날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셰슈코가 위치했고, 그 뒤를 쿠냐와 음뵈모가 받쳤다. 중원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지켰으며, 양 측면에는 달롯과 디알로가 윙백으로 나섰다. 백3는 쇼, 더리흐트, 요로로 구성했고, 골문은 3경기 연속으로 라멘스가 지켰다.
# ‘절실했던 한 방’ 쿠냐, 드디어 맨유 데뷔골 신고!

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쿠냐가 드디어 맨유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좋은 활약과는 별개로 공격수에게는 득점이 필요하기에 맨유 입단 이후 골 소식이 없던 쿠냐에게 맨유에서의 데뷔골은 절실한 부분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쿠냐는 81분간 활약하며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전체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 15분 좋은 터치 후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전반 23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맨유 데뷔골을 신고했다.
쿠냐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9분 민테의 빠른 돌파로 위기가 찾아왔을 때 빠른 커버로 동점골을 막아내며, 골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기회를 연결하기도 하였다.
또, 쿠냐는 이 경기에서 후방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팀의 공격 리듬을 조율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후반 36분 우가르테와 교체될 때까지 쿠냐는 경기 내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쿠냐의 활약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패스 성공률 88%, 드리블 성공률 67%를 기록했고, 축구 통계 매체 ‘풋몹’ 평점 8.4점으로 전체 선수 중 3위를 기록했다. 맨유 소속으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쿠냐,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멀티골 폭발’ 음뵈모, 위기의 순간 빛난 쐐기골로 맨유 3연승을 이끌다

현재 맨유에서 가장 많은 리그 골을 기록 중인 음뵈모가 이날도 빛났다.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2골을 터뜨리며 팀에 3연승을 안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첫 골은 후반 15분에 나왔다. 루크 쇼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에 성공하며 달로가 공을 연결했고, 셰슈코의 좋은 터치 후 패스를 받은 음뵈모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스코어를 3대 0으로 만들었다. 브라이튼 상대로 3점차 리드를 기록한 것은 2020년 이후 5년만의 일이었다.
하지만 3점차 리드가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웰백과 코스툴라스의 연속골로 맨유는 3대 2까지 따라 잡히며 3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그 순간 음뵈모가 다시 한번 그의 가치를 증명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헤븐의 패스를 받아 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가볍게 마무리하며 맨유의 승리를 확정 짓는 골을 터뜨렸다. 이골로 음뵈모는 맨유 소속으로 첫 멀티골을 신고했다.
음뵈모는 이날 드리블 성공 4회로 가장 많은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고, 축구 통계 매체 ‘풋몹’ 평점 9.3점을 받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영입된 두 선수의 활약 덕분에 맨유는 다른 팀들이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특히 시즌 첫 3연승을 거두며 맨유 팬들에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이제 맨유는 노팅엄 원정을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글=’IF 기자단’ 6기 홍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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