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인천' 만나는 경남 김필종 대행 "아무것도 못 해보고 끝낼 순 없다…결과보다 과정이 중요" [MD현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김건호 기자 2025. 10. 26. 13: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필종 감독대행./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김건호 기자] "아무것도 못 해보고 끝낼 순 없다."

김필종 감독대행이 이끄는 경남FC는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경남은 9승 6무 20패 승점 33으로 11위다. 올 시즌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하다.

김필종 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우리는 동기부여가 없지만,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남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상황을 만들고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어제(25일) 수원이 비기면서 인천이 승격을 확정할 수도 있다. 우리보다 동기부여가 강할 것 같지만, 우리도 아무것도 못 해보고 끝낼 순 없다. 그런 점을 강조했다. 결과보다 준비했던 것을 잘 해보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인천이 경남을 꺾는다면, 우승 확정이다. 25일 수원이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인천의 승격 가능성이 크게 올랐다.

김필종 대행은 "어제 구단에서 지원해 줘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도착한 뒤에 결과를 봤다. '상황이 이렇게 됐다'라고 서로 보면서 웃은 거 말고는 얘기하지 않았다"며 "선수들에게 과정이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실패하더라도 거울삼아서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어제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오늘은 고춧가루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 이번 주 첫 훈련 때 얘기했다. 우리가 그런 자리에서 축하해줘야 할 입장이면 프로 선수로서 많이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어제, 오늘은 얘기하면 경직될까 봐 말하지 않았다. 그냥 준비했던 과정을 수행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경남은 최필수, 박재환, 이찬동, 김형진, 김선호, 김하민, 헤난, 한용수, 카릴, 단레이, 박기현이 선발 출격한다. 류원우, 박원재, 김형원, 한석종, 박민서, 조영광, 마세도가 벤치에 앉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