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집중해야죠" 윤정환 인천 감독, 다이렉트 승격 코앞에서도 '침착' [인천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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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승격'까지 단 1승.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1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윤정환 인천 감독을 만났다.
인천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윤정환 감독은 부임 첫 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라는 대업을 이뤄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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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poctan/20251026133654593zsbz.jpg)
[OSEN=인천, 정승우 기자] '다이렉트 승격'까지 단 1승.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1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은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하루 전 수원삼성이 전남과 비기며 인천(승점 74)은 승점 67의 수원에 7점 차로 앞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일정과 상관없이 리그 우승과 K리그1 복귀가 확정된다.
최근 인천은 3경기 무패(1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제르소가 3경기 2골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무고사와 박승호도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주용과 제르소가 이끄는 좌측 전개는 인천 공격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후반 막판 실점을 반복하지 않는다면 홈 팬들 앞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가능성도 크다.
경기를 앞두고 윤정환 인천 감독을 만났다. 윤 감독은 "선수들이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부담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그래서 더욱 냉정함이 중요하다. 조급함을 버리고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라고 밝혔다.
전날 수원-전남전 결과(2-2 무승부)로 인천의 조기 우승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윤 감독은 "사실 경기는 다 보지 못했다. 유소년 경기를 보러 가느라 86분까지만 보고 나왔는데, 나중에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웃었다.
이날 인천은 주포 무고사가 선발로 복귀한다. 윤 감독은 "무릎 상태가 완전히 좋지 않아 한동안 선발로 내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이 급격히 올라왔다. 이번 주 훈련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지금은 아주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공격의 핵심 제르소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윤 감독은 "제르소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제르소가 잘 풀리면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도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라 본다"라고 설명했다.
경남의 전술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남이 최근 우리 경기 분석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다. 특히 왼쪽 측면 롱볼에 대한 대비를 했다고 들었다. 그 부분은 우리도 약점이라 인식하고 있어서, 수비 라인보다 전방 압박을 더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우승에 대한 질문에는 특유의 신중함으로 답했다. 윤 감독은 "아직 우승한 게 아니다. 설레발은 금물이다. 결과가 나온 뒤에 이야기하는 게 맞다"라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축구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경기다. 냉정하게, 평소대로 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인천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윤정환 감독은 부임 첫 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라는 대업을 이뤄내게 된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결과보다 과정'을 강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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