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이것’ 하면 뇌 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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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지는 몸을 다시 활력있게 만드는 것은 걷기와 달리기 등의 운동이다.
디지털 헬스·의료 정보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동안 격렬한 정신 운동을 하면 주의와 기억에 관여하는 뇌 영역에서 화학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치가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 훈련이 뇌의 노화 시계를 약 10년 정도 되돌리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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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지는 몸을 다시 활력있게 만드는 것은 걷기와 달리기 등의 운동이다. 건강한 뇌도 나이가 들면서 쇠퇴한다. 뇌 역시 운동을 하면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 인지 훈련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뇌 화학 물질의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헬스·의료 정보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동안 격렬한 정신 운동을 하면 주의와 기억에 관여하는 뇌 영역에서 화학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치가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10년마다 아세틸콜린은 2.5%씩 감소한다. 따라서 인지 훈련이 뇌의 노화 시계를 약 10년 정도 되돌리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캐나다 맥길대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의 연구진은 65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 9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의 절반은 일반적인 컴퓨터 게임을 하며 하루 30분을 보냈다. 다른 참가자들은 하루 30분 동안 과학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인 브레인HQ(BrainHQ)의 인지 연습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점점 더 빠르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물건들의 종류와 위치를 기억하도록 한다. 연구진은 "이 프로그램은 주의력과 처리 속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일종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특수한 종류의 스캔을 사용해 전대상피질에서 아세틸콜린 수치의 변화를 분석했다. 전대상피질은 의사 결정과 오류 감지에 중요한 뇌 영역이다.
연구 결과 일반적인 컴퓨터 게임을 한 참가자들의 아세틸콜린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 인지 훈련을 한 참가자들은 이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또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를 포함한 다른 뇌 영역에서도 아세틸콜린 수치가 증가했다.
연구진은 "아세틸콜린은 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소한 변화라도 의미가 있다"라며 "아세틸콜린은 학습, 기억, 주의력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뉴런의 행동을 조절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아세틸콜린 수치는 조금만 증가해도 노인의 기억력과 사고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아세틸콜린 수치를 증가시켜 증상을 완화했다"라며 "집중적인 뇌 훈련이 비슷한 효과를 얻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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