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소기업 수출 11.6%↑‘역대 최고 실적’

강승구 2025. 10. 26.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중소기업의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30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1.6% 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수출은 4억9000만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고, 폴란드(69.1%) 등 유럽·중동 지역으로의 수출도 크게 확대됐다.

3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3억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중심 수출 호조…중국·미국 시장 모두 확대
[연합뉴스]


올해 3분기 중소기업의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305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1.6% 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9월 누계 수출액도 전년보다 5.8% 증가한 871억달러로 최고치를 새로 썼다. 1~9월 누계 기준 중소기업 수출 참여 기업 수는 8만9418개사로, 1년 전보다 3.0% 늘며 역대 최고치다.

월별로 보면 7월은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고 8월은 2.1% 감소했다. 반면 지난달에는 화장품과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와 조업일수 증가(4.0일) 영향으로 30.0% 급증했다. 3분기에는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26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0.0% 늘었다. 한국 중고차의 품질 인지도 상승 등이 호조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주도 수출품목인 화장품은 3분기 수출액이 22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8.0% 증가했다. 미국 수출은 4억9000만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고, 폴란드(69.1%) 등 유럽·중동 지역으로의 수출도 크게 확대됐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1~9월 누계 기준 화장품 수출국은 203개국으로 확대됐다.

1~9월 누계 기준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수는 8922개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장품 총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70%를 돌파한 뒤 매 분기 확대돼 3분기에는 73.3%에 달했다.

3분기에는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국 중 9개국의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47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7% 늘었으며, 화장품(22.4%), 동제품(60.3%) 수요 확대에 힘입어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미국은 46억4000만달러로, 4.3% 증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26.6%), 전력용기기(27.1%) 등 주력 품목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관세 부과 품목인 철강·알루미늄(파생상품 포함)과 자동차부품 수출도 각각 3.6%, 21.6%, 11.0% 늘었다.

3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3억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9월 누계 수출액은 8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5.7%)과 일본(-27.6%)이 감소한 반면, 영국(75.2%)과 네덜란드(14.9%) 등 유럽 주요국으로의 수출은 늘었다.

온라인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장품은 미국(-22.6%)과 일본(-21.0%) 수출이 기저효과 등으로 줄었지만, 중국(137.0%)과 영국(169.3%) 수출이 크게 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특히 미국 내 인디 브랜드 성공의 출발점이었던 온라인 수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긴밀히 소통 중으로,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