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사상 첫 FIFA 우승 대회인데... '또' 1골·무승으로 탈락한 女 U-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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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모로코 살레의 모하메드 Ⅵ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회 연속이자, 2018년 우루과이 대회까지 포함해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조별리그를 무승, 단 1골의 초라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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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모로코 살레의 모하메드 Ⅵ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1로 졌다.
앞서 코트디부아르와 1-1로 비기고 스페인에 0-5로 대패한 한국은 승점 1점(1무 2패)에 그친 채 조별리그를 마쳤다.
코트디부아르와는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까지 모두 동률을 이뤄 페어플레이 점수 끝에 가까스로 조 3위에 올랐으나,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에 돌아가는 16강 진출권까지는 얻지 못했다. 각 조 3위 6개 팀 중 한국은 순위가 가장 낮았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회 연속이자, 2018년 우루과이 대회까지 포함해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조별리그를 무승, 단 1골의 초라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2022년 대회는 아예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바 있다.
한국은 2018년 대회에서도 1무 2패, 1득점 7실점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24년 대회에선 1무 2패, 1득점 11실점으로 또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는 무려 15년 만의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세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FIFA U-17 여자월드컵은 한국축구 사상 남·여 통틀어 유일하게 한국이 정상에 올랐던 대회다.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대회 당시 한국은 토너먼트에서 나이지리아와 스페인, 일본을 차례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첫 사례였다. 이금민과 여민지, 장슬기 등이 당시 우승 멤버다.
다만 당시 대회 우승 이후 3회 연속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던 한국은 최근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는 본선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도 무승·1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쉬운 성적만 이어지게 됐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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