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여는 미래, 대구가 선도하다’…FIX 2025, 11만5천명 방문 속 성황리 폐막

이창재 2025. 10.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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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총 11만5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FIX 2025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대구 산업구조 재편의 결실이자 지역산업의 AX 혁신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대통령님께서 현장을 방문해 주신 것은 대구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응원하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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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깜짝 방문…글로벌 혁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총 11만5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24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FIX 현장을 깜짝 방문해 로봇 전시관을 둘러보고 기업인들을 격려하면서 현장의 열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에이로봇 부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구시]

올해 FIX 2025는 엑스코 전관에서 585개사, 2000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이 중 해외 참가기업은 117개사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CES, MWC 등 세계 3대 전시회에 소개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샤오펑 UAM 기체(X2) 등의 혁신 콘텐츠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글로벌 기술 교류의 중심지로서 대구의 위상을 높였다.

코트라(KOTRA)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북미·유럽 등 구매력이 높은 진성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 결과 현장 상담액은 21억7800만달러, 계약 추진액은 7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FIX가 글로벌 B2B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또한 GM, 콘티넨탈, 벤츠,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구매상담도 활발히 진행돼 대기업 구매 상담액만 744억원에 달했다.

로봇관에 모여든 관람객 [사진=대구시]

이번 FIX 2025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강 도약’에 발맞춰 AI와 산업 융합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강화했다.

모빌리티 전시관에서는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 샤오펑의 UAM 기체 ‘X2’,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브이스페이스의 ‘VS-300’ 등 첨단 기술이 선보였다. 로봇 전시관에서는 에이로봇의 감정교감형 휴머노이드 ‘앨리스’, 로보케어의 반려로봇 ‘케미’,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 복싱 시연 등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콘퍼런스에는 샤오펑 에어로 공동창업자 왕담(Wang Tan), 토종 생성형 AI 기업 뤼튼의 이세영 대표, 딥러닝 창시자 제프리 힌튼의 제자인 고탐 카마스 교수(벡터AI연구소) 등이 기조연사로 참석해 AI와 미래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는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특별강연에 나선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 [사진=대구시]

‘대구 스타기업관’에 참가한 에너피아, 채비, 유엔디 등 지역 기업들은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에너피아는 중국 Daewoo Equipment사와 우크라이나 GEOWEST사와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FIX 기간 중 대구시는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위한 간송미술관·오페라축제 관람, 사유원 투어 등 MIC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와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 대구의 매력을 선보였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FIX 2025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대구 산업구조 재편의 결실이자 지역산업의 AX 혁신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대통령님께서 현장을 방문해 주신 것은 대구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응원하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AI 로봇수도 대구’,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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