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ML 역수출 신화 원조, 내년 38세인데 FA 37위…켈리에게 돈은 안 중요해? 진짜 애리조나 컴백하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년 38세인데, 37위라니.
메릴 켈리(37, 텍사스 레인저스)는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2018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7년간 172경기서 65승53패 평균자책점 3.77. 역대 메이저리그 역수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애리조나와 2년 550만달러, 2년 850만달러, 2+1년 2500만달러 계약을 잇따라 맺었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애리조나가 리빌딩을 선언하면서 켈리와 헤어졌다. 켈리는 텍사스 이적 후 10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4.23으로 주춤했다. 그래도 켈리는 올 시즌 32경기서 12승9패 평균자책점 3.52로 좋은 성적을 냈다.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올 시즌 켈리의 포심 평균구속은 91.8마일에 불과했다. 대신 포심보다 더 많이 사용한 주무기 체인지업을 비롯해 커터까지 3개 구종을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구사했다. 싱커, 커브, 슬라이더까지 보탰다. 싱커와 커브의 피안타율이 2할대 후반~3할대지만, 나머지 구종의 피안타율은 전부 1~2할대다.
빠른 공을 던지는 건 아니지만, 많은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며, 좋은 경기운영능력을 보여주는 게 켈리다. 2024시즌 어깨이슈를 제외하면 늘 건강했던 투수이기도 하다. 단기로 꽤 임팩트 있는 계약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미국 언론들은 켈리가 결국 FA 시장에서 친정 애리조나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본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났지만, 애리조나 주립대를 나왔다. 애리조나가 친숙한 선수다. 물론 조건을 따져봐야 하고, FA 시장에서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켈리가 계약조건에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애리조나 복귀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한다. 내년에 38세이고, 애리조나만큼 켈리를 잘 아는 구단도 없다. 야후스포츠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켈리를 FA 랭킹 37위에 올렸다. 기대이상의 선전이다.
야후스포츠는 “레인저스가 켈리를 두 달 동안 애리조나에 세 명의 확실한 유망주를 보내겠다고 했다는 것은 그가 여전히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나이가 많은 투수에게는 다른 방정식”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야후스포츠는 “켈리는 속도와 함께 뛰어난 체인지업을 앞세워 6구 레퍼토리를 훌륭하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시즌보다 정규시즌에서 가치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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