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게리 네빌의 노팅엄 구단주 저격, "경기 끝나고 포스텍 해고 방식, 무례하고 품격없다"

김태석 기자 2025. 10. 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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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살포드 시티 구단주인 게리 네빌이 최근 감독을 연이어 경질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노팅엄 포레스트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감독 경질 방식을 두고 "무례하고 품격이 없었다"라는 것이 네빌의 지적이었다.

영국 <더 선> 에 따르면, 네빌은 자신이 살포드 시티 구단주로서 경험한 사례를 근거로 마리나키스를 정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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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살포드 시티 구단주인 게리 네빌이 최근 감독을 연이어 경질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노팅엄 포레스트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감독 경질 방식을 두고 "무례하고 품격이 없었다"라는 것이 네빌의 지적이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2025-2026시즌 개막 이후 이미 두 차례 감독을 갈아치웠다. 누누 산투와 불화가 생기자 경질했고, 뒤이어 선임한 앤지 포스테코글루도 39일 만에 해임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경질은 경기 직후 단 19분 만에 라커룸 앞에서 해고 통보를 했다는 점에서 절차와 예의를 무시한 사례로 비판을 받았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네빌은 자신이 살포드 시티 구단주로서 경험한 사례를 근거로 마리나키스를 정면 비판했다. 네빌은 "나는 네 명의 감독을 직접 대면해 경질한 적이 있다. 구단주 입장에서는 가장 끔찍한 일이다"라며, 경질이라는 행위 자체가 감독에게 심리적 충격을 남기는 과정임을 강조했다.

네빌은 "그래서 언제 어떻게 통보할지 고민한다. 감독은 충격에 빠지고 자신이 모든 걸 망쳤다고 느낀다"라고 말한 뒤, "경질은 가능한 품위 있게 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시간이 조금 흐른 뒤 통보하고,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인사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절차가 있음에도 경기 끝나고 20분 안에 라커룸 앞에서 해고 통보를 했다니, 그럴 이유가 없었다"라고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처신을 "무례하고 품격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네빌과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네빌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 성명을 두고 "마피아 같다"라고 비판하자,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노팅엄 안방인 시티 그라운드 출입을 금지 조치했다. 당시 네빌은 "이런 조치를 당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위대한 팀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실망스럽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마리나키스는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한 뒤 션 다이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2025-2026시즌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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