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남아서' 대만, 전국민 현금 46만원씩
송태희 기자 2025. 10. 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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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대만달러 지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만 정부가 초과 세수의 일부를 국민 모두에게 1인당 1만 대만달러(약 46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대만 행정원은 전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입법원(국회)이 지난 17일 통과시킨 '중앙정부의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경제 사회 및 민생 국가안보 강인성 강화 특별예산안'을 공포함에 따라 즉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행정원은 1만 대만달러를 내달 5일부터 사전 등록, 은행 계좌, 우체국 창구, 15개 은행 ATM(자동현금인출기)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입법원이 통과시킨 2천360억 대만달러(약 10조9천억원)의 해당 예산을 내년 4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대상자가 대만인, 대만인의 외국인 배우자, 영구거류증을 취득한 외국인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세수 통계' 발표에서 5천283억 대만달러(약 24조6천억원)의 초과 징수로 전년도 세수가 3조7천619억 대만달러(약 175조2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어 2021년 이후 4년 연속 초과 세수가 이뤄져 누적 초과 징수액이 1조8천707억 대만달러(약 87조1천억원)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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