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상승률 예상보다 하회…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

허종호 기자 2025. 10. 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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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쳤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하회한 덕분이다.

24일(현지시간)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51포인트(1.01%) 오른 47207.12에 마감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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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뉴욕증시가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쳤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하회한 덕분이다.

24일(현지시간)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51포인트(1.01%) 오른 47207.12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25포인트(0.79%) 오른 6791.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3.07포인트(1.15%) 상승한 23204.8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전년 동월대비 2.9% 상승)보다 상승률이 커졌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치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행보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도 부풀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오는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7%로 반영했다. 또한 다음번 통화정책 회의인 12월 9∼10일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총 0.50%포인트 이상 인하할 확률을 97%로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제작한 관세 반대 TV 광고를 빌미로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전날 저녁 밝혔지만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디트릭 최고시장전략가는 “해롭지 않은 CPI 지표가 다음 주와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문을 열면서 인플레이션 전선에서 좋은 소식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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