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화분 절도 사건…"버려진 화분 주웠다" 사과 없이 뻔뻔
한류경 기자 2025. 10. 26. 07:30


광주 서구의 한 매장 앞에 놓인 화분들을 도둑맞았다는 제보가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매장 앞 화분을 훔쳐가는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날 새벽 3시 40분쯤 후드를 뒤집어쓴 한 남성이 매장 앞에 놓여있던 화분을 들고 사라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제보자가 약 2년 정도 키운 천리향이었습니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쯤에는 한 여성이 매장 앞 화분에서 수국을 뽑아 인근에 버린 뒤, 빈 화분만 들고 떠나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제보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매장 앞에 '신고했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여놨습니다.
그로부터 이틀 뒤 새벽, 처음 화분을 가져갔던 남성이 다시 매장을 찾아와 화분을 제자리에 두고 갔습니다.
이후 여성도 매장을 방문해 "버려진 것을 주워갔다"며 화분을 돌려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보자는 "여성은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다가, 경찰 조사를 받은 뒤에야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성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합의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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