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행 결정 아직 못 내렸다…맨유 ‘캡틴’ 브루노 “월드컵 이후에 이야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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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아직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
비록 맨유의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브루노만큼은 공격의 선봉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여름 이적시장,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강력한 관심을 받았으나 맨유에 잔류한 브루노.
매체에 따르면 브루노는 "나는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 만일 내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그것은 월드컵 이후가 될 것이다. 그때까지는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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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아직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브루노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브루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다. 자국 ‘명문’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19-20시즌 후반기, 5,5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이적과 동시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브루노는 불과 반 시즌 만에 12골 8도움을 기록하며 한순간에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당연스럽게 구단 ‘올해의 선수’의 주인공 역시 브루노였다.
이후부터는 실질적인 리더 역할까지 소화하며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엔 58경기에 출전해 28골 17도움을 기록했고 맨유 입성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불렸던 2021-22시즌에도 46경기 10골 14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지난 시즌, 5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비록 맨유의 성적은 좋지 못했으나 브루노만큼은 공격의 선봉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3-24시즌 기록은 48경기 15골 13도움. 동시에 맨유 역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대단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다지며 ‘월드클래스’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기록은 57경기 19골 20도움.
올 여름 이적시장,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강력한 관심을 받았으나 맨유에 잔류한 브루노.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매체에 따르면 브루노는 “나는 맨유에 집중하고 있다. 만일 내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그것은 월드컵 이후가 될 것이다. 그때까지는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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