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에 실망…우크라 합의 못 본다면 만날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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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평화 합의가 가능하지 않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미·러 정상회담 여부에 관해 "우리가 합의를 볼 건지 알아야 한다. 시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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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평화 합의가 가능하지 않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미·러 정상회담 여부에 관해 "우리가 합의를 볼 건지 알아야 한다. 시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블라디미르 푸틴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번은 매우 실망"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16일 전화 통화한 뒤 2주 내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휴전과 관련한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자 회담 보류를 시사했다. 그는 "쓸데없는 회담을 하고 싶지 않다. 시간 낭비를 원하지 않는다"고 21일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러 정상회담을 취소가 아닌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2일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을 정조준해 집권 2기 첫 러시아 제재를 단행했다. 유럽연합(EU)도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금지를 골자로 한 19차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채택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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