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 수원FC, 11위 제주SK에 패배… 잔류 경쟁 빨간불

이영선 2025. 10. 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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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도 광주FC에 0-1 패배
안양 8위 추락, 수원FC 10위 제자리걸음

수원FC 김도윤이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제주SK FC와의 경기에서 제주 수비수와 경합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제주SK FC에 패배하면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파이널B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수원FC(10승8무16패·승점 38)는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 수렁에 빠지며 10위에 머물렀다.

제주(승점 35)는 10경기 연속 무승을 탈출하고 최하위 대구FC(승점 27)를 승점 8점 차로 따돌렸다.

11위 제주와 10위 수원FC의 격차도 승점 3점 차로 좁혀졌다.

수원FC는 제주에 전반 30분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제주의 코너킥 찬스에서 오재혁이 올린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머리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수원FC도 반격했다. 전반 48분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은 김태한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싸박도 헤더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에 싸박은 16호 골을 작렬하며 전진우(전북), 이호재(포항)의 15골을 넘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수원FC는 추가점을 내주며 제주와 희비가 엇갈렸다.

수원FC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유리 조나탄이 성공시켜 제주가 역전했다.

이후 수원FC는 동점 골을 넣기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제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FC안양 이창용이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광주 헤이스와 경합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FC안양도 같은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안양은 무패 행진이 7경기(4승3무)에서 끊겼다.

광주는 전반 19분 정지훈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인혁이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안양은 지속해서 광주를 추격했지만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게다가 경기 막판 막판 광주 수비수 진시우의 파울로 안양은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으나 허무하게 날렸다. 키커로 나선 모따의 슈팅이 허무하게도 허공으로 향하면서 광주의 승리로 끝났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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