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캄보디아 사기조직 거물 시민권 박탈”…풍선효과에 칼 빼들었다 [지금뉴스]
신혜지 2025. 10. 25. 19:57
캄보디아 범죄단지 단속으로 조직원들이 인접국으로 빠져나가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도 칼을 빼 들었습니다.
캄보디아 실권자의 측근 등 범죄 단지와 관련된 주요 인물들의 태국 시민권을 빼앗고 수사에 나선 겁니다.
단속 대상은 캄보디아 상원의원이자 중국계 태국인 사업가인 리용팟.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내무부는 "리용팟의 행동이 태국 국가 안보와 공익을 저해한다"면서 "그가 태국 국민에게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적을 박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 역시 리용팟에 대한 제재를 가했습니다.
리용팟과 그가 보유한 5개 기업이 인신매매와 강제 노동 등에 관련돼 있는 것으로 판단한 건데, 지난해 9월 자산 동결을 비롯해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리용팟의 리조트에서 대규모 사기 작업장이 운영됐고 심각한 인권 침해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캄보디아와 함께 또 다른 사기 범죄 소굴로 꼽히는 미얀마에서도 최근 범죄단지 KK 파크 단속이 이뤄지자, 관련자 천여 명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넘어와 태국 당국의 입국 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국 당국은 이들의 범죄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피해자가 아닐 경우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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