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더블더블 기록한 DB 김보배 "자연스럽게 따라온 듯"

오명언 2025. 10. 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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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김보배가 데뷔 후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보배는 10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힘을 보탰다.

연세대 출신 202㎝ 센터 김보배는 2024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 42명 중 최장신으로 DB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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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김보배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의 김보배가 데뷔 후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원주 DB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4-8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보배는 10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힘을 보탰다.

DB는 이날 승리로 5승 4패를 쌓아 5위에 머물렀다.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6위 울산 현대모비스(4승 5패)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취채진과 만난 김보배는 "연패하는 있는 상황에서 저희들끼리 잘해보자고 분위기를 다 잡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까 더블더블이라는 기록도 자연스럽게 따라온 것 같다. 앞으로도 좀 더 집중하면 좋은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세대 출신 202㎝ 센터 김보배는 2024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 42명 중 최장신으로 DB의 선택을 받았다.

DB의 김주성 감독은 이날 김보배의 활약을 두고 "능력치가 있는 선수다. 이렇게 성장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외곽슛도 나중에는 충분히 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보배는 "외곽슛이 욕심나기는 하지만, 감독님께서 지금은 리바운드부터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고등학교 때는 제가 공격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목표는 개인 기록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지금은 중위권에 있지만, 조금 더 힘을 내서 상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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