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슨 31점' DB, 삼성에 94-80 완승…LG·KCC는 공동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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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4-80으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 삼성 이근휘는 외곽포 2개를 추가했지만, DB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DB는 경기를 94-8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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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4-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한 DB는 5승 4패를 기록, 5위를 마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은 2승 5패로 8위에 자리했다.
DB의 엘런슨은 3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알바노도 1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에선 니클손이 20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칸터는 19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DB였다. 엘런슨과 강상재의 6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연 DB는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다. 16-6으로 10점 차 앞선 상황에선 이대성과 니콜슨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지만, 알바노가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강상재와 엘런슨도 힘을 보태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 엘런슨은 3점슛을 포함해 홀로 7점을 추가했고, DB는 31-20으로 첫 번째 쿼터를 마쳤다.
DB의 상승세는 2쿼터에서도 계속됐다. DB는 박인웅과 이정현의 2점슛에 이어 최성원과 엘런슨이 연속 외곽포로 42-22, 20점 차를 만들었다. 삼성도 칸터의 분전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무리였다. 이후 DB는 꾸준히 점수를 쌓아 올리면서 2쿼터를 55-38로 끝냈다.
DB가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초반 DB는 강상재와 김보배의 맹활약에 힘입어 65-42까지 달아났다. 삼성에선 이대성이 홀로 7점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이용우와 박인웅이 연속 외곽포로 맞불을 놨고, 무스타파도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삼성은 쿼터 막판 칸터의 자유투 3개와 2점슛으로 추격했지만, 56-77로 여전히 열세였다.
DB가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4쿼터 초반 최성모, 이근휘, 구탕의 연속 외곽포에 힘입어 67-8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DB는 곧바로 흐름을 끊었다. 엘런슨, 알바노, 박인웅이 8점을 합작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 삼성 이근휘는 외곽포 2개를 추가했지만, DB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DB는 경기를 94-80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창원체육관에선 홈 팀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7-75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6승 2패를 기록, 수원 KT, 부산 KCC,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4승 5패로 6위로 내려앉았다.
LG는 마레이가 28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타마요도 16점으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KCC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1-61로 이겼다.
KCC 역시 6승 2패로 공동 1위 그룹에 포함됐다.
반면 개막 8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최하위에 그쳤다.
KCC는 송교창(17점), 숀 롱(15점), 장재석(15점), 허웅(12점)이 골고루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는 데뷔전에서 21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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