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4-1 대승에도 고개 숙인 조성환 감독, "6경기 연속 무승일 때, 팬들께 정말 죄송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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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김포 FC전 대승에 기뻐하면서도, 6경기 연속 이기지 못하던 시기에 실망했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조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김포전에서 4-1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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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김포 FC전 대승에 기뻐하면서도, 6경기 연속 이기지 못하던 시기에 실망했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조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김포전에서 4-1로 대승했다. 부산은 전반 28분 윤민호, 전반 35분 조위제, 후반 34분 전성진, 후반 40분 빌레로의 릴레이 골로 후반 추가 시간에 플라나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운 김포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54점에 도달하며 5위 서울 이랜드(55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부담을 가진 채로 임한 경기였는데 잘 극복하고 승리해 감독으로서 감사하다"라고 공을 주변에 돌린 뒤, "팬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정말 크다. 일찍 팀을 추스려서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 게 제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남은 경기에서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연이은 무승으로 실망했던 팬들의 마음을 달래려 했다.

35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 0-3으로 대패한 직후 1주일 동안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팬들께서 주시는 질책을 함께 받아들이려 했다"라고 답했다. 조 감독은 "경기는 이기고 질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이기려는 의지가 있는지, 승격할 의지가 있는지 팬들이 의구심을 가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줬다. 부담이 컸을 텐데, 그래도 잘 이겨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포전이 열세를 만회하는 결과였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조 감독은 "그간 김포한테 받은 걸 되돌려주는 경기였다"라며 "카운터어택에서 득점이 나오고, 세트 피스에서도 득점이 나왔다. 최근 다섯 경기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는데, 이 승리를 통해 앞으로는 김포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여전히 불리한 위치라는 평가에는 "가능성이 낮아진 건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는 살아있다"라고 답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기본을 세우고 노력한다면 행운이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이날 김포전을 통해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한 수비수 김희승을 칭찬했다. 조 감독은 "60~70분 출전을 예상했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라고 복귀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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