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파 vs 붕어빵파’…돌아온 겨울 간식 전쟁 [박순원의 유행街]

박순원 2025. 10.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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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이른 추위에 겨울 간식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그간 겨울 간식 시장에선 호떡 제품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어떤 간식이 '시즌 주인공'으로 떠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SPC삼립은 매년 겨울 간식류 라인업을 확대하며 계절 마케팅에 공을 들였다.

고구마도 겨울 간식 전선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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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이른 추위에 겨울 간식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그간 겨울 간식 시장에선 호떡 제품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어떤 간식이 '시즌 주인공'으로 떠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품목은 SPC삼립의 호떡 시리즈다. SPC삼립은 매년 겨울 간식류 라인업을 확대하며 계절 마케팅에 공을 들였다. 올겨울을 앞두고는 수제 피자 브랜드 '잭슨피자'와 손잡고 '잭슨피자 치즈버터 꿀호떡'을 출시했다.

호빵도 변신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SPC는 이달 '삼립호빵' 신제품 14종을 선보였다.

기본맛인 단팥·야채는 물론,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김치만두호빵·춘천식 닭갈비볶음밥호빵 등도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포장 내부 증기 압력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자동으로 증기가 빠져나오는 포장 기술이 적용돼 포장째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을 수 있다.

'말차 열풍'에 힘입어 출시된 붕어빵 제품군도 주목받는 간식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유기농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해 '비비고 말차 붕어빵'을 선보였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프리미엄 간식 수요가 늘면서 붕어빵의 이미지는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

과거 붕어빵이 '길거리 간식'을 상징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맛과 재료로 변신하며 유행을 이끄는 디저트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일부 카페는 '수제 붕어빵 라떼'나 '붕어빵 아이스크림' 같은 이색 메뉴도 선보이며 SNS 인증샷 열풍을 타고 있다.

고구마도 겨울 간식 전선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GS25와 CU 등 주요 편의점은 올해 수확한 햇고구마를 앞다퉈 선보이며 판매 경쟁에 들어갔다.

GS25는 10~11월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로, 12월 이후에는 숙성 고구마로 상품을 운영해 시기별 맛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CU는 9월부터 햇고구마 판매를 시작하며 평시 출하 시기보다 두 달가량 빠른 대응에 나섰다.

찬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겨울 간식 전쟁. 올해는 어떤 간식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까.

박순원 기자 ssun@dt.co.kr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붕어빵 가게에서 붕어빵이 구워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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