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외곽슛 봉쇄 성공’ LG 조상현 감독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 잘해줬다”

울산/조영두 2025. 10. 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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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감독이 수비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상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전을 준비하며 여러 가지 수비를 연습했다. 그러던 중 오늘(25일) 오전에 수비 방향을 바꿨다. 선수들이 힘들었을 텐데 잘해줬다. 앞선이나 뒷선에서 파생되는 슛을 잡아달라고 했는데 빅맨들이 2대2 수비를 잘해줬다. 체력적으로도 우리가 우위에 있었다. 공격이 안 되더라도 수비를 통해 경기를 치르다보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며 수비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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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조상현 감독이 수비에 만족감을 표했다.

창원 LG는 조상현 감독 부임 이후 수비의 팀으로 거듭났다. 조상현 감독은 10개 구단 감독 중 가장 수비 전술이 세부적이고 복잡하다. 그 결과 2022-2023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3시즌 연속 평균 실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셈 마레이를 중심으로 국내선수들이 힘을 합쳐 매 경기 끈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LG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7-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정관장, 수원 KT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실점이 적은 건 아니었지만 비결은 수비다. LG는 현대모비스의 외곽슛 봉쇄에 집중했다. 서명진,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3점슛 뿐만 아니라 레이션 해먼즈에게서 파생되는 외곽 공격을 저지하려 힘썼다.

LG의 수비에 막힌 현대모비스는 3점슛 19개를 던져 5개밖에 넣지 못했다. 3점슛 성공률은 26%로 저조했다. LG는 현대모비스의 외곽슛 봉쇄와 더불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36-24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뒀다.

조상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전을 준비하며 여러 가지 수비를 연습했다. 그러던 중 오늘(25일) 오전에 수비 방향을 바꿨다. 선수들이 힘들었을 텐데 잘해줬다. 앞선이나 뒷선에서 파생되는 슛을 잡아달라고 했는데 빅맨들이 2대2 수비를 잘해줬다. 체력적으로도 우리가 우위에 있었다. 공격이 안 되더라도 수비를 통해 경기를 치르다보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며 수비에 만족감을 표했다.

인타뷰실을 찾은 유기상은 “현대모비스는 스페이싱이 넓고, 앞선에 슛 좋은 가드들이 있다. 스크린을 받아서 과감하게 시도하는 3점슛이 많더라. 이걸 감독님께서 줄이자고 하셨다. 코치님들도 팁을 주셔서 적용했는데 잘 통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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