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이 형 방망이 조금만 살살 잡으시고…” 임찬규의 경계대상은 절친 아닌 PO AVG 0.444 돌멩이[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방망이 조금만 살살 잡고…”
LG 트윈스 우완 임찬규(33)는 입담이 좋은 선수로 유명하다. 그런데 25일 서울 잠실구장 1층 복도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서는 자제하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절친한 형 손아섭(37, 한화 이글스)과 투타 맞대결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

그래도 임찬규는 묘하게 손아섭을 자극했다. “플레이오프를 봤는데 아섭이 형이 방망이를 잡고 있는 게 조금…톡밥이 나올 것 같더라고요. 좀 많이 꽉 잡고 있었는데 이게 꽉 잡으면 나도 문제가 생긴다. 나도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손아섭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서 19타수 5안타 타율 0.263 2타점 3득점에 그쳤다. 꾸준히 리드오프로 나갔으나 타선에 불을 붙이지는 못했다. 그러나 KBO리그 최고의 안타머신으로 언제든 본 궤도로 들어올 수 있다. LG로선 오히려 이럴 때 손아섭을 조심해야 한다.
임찬규는 “아섭이 형이 방망이를 너무 쥐어 짜듯 잡고 있다. 그러면 같이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조금 힘 빼고 서로 진검승부 하면 좋겠다. 그냥 조금만 방망이 살살 잡고 나도 같이 힘 빼고 좋은 승부를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반전이 있었다. 임찬규는 한화 타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타자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손아섭보다 ‘돌멩이’ 문현빈(21)을 언급했다. 문현빈은 플레이오프서 18타수 8안타 타율 0.444 2홈런 10타점 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임찬규는 “모두가 아섭이 형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한국시리즈에서는 개인 감정은 빼고 냉정하게 판단을 하면, 지금 문현빈의 타격이 절정에 오른 것 같다. 너무 좋은 타격을 하는 것 같고, 타이밍이 너무 좋고 변화구 대처도 굉장히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분석을 잘 해서 최대한 배럴타구가 안 나오는 방향으로 코칭을 잘 해봐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임찬규는 28일 한국시리즈 3차전 등판이 예상된다. 올해 정규시즌 27경기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맹활약했다. 현역 KBO리그 최고의 피네스 피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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