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간증 집회 나선다…신앙으로 이미지 회복 시도?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빚투’ 논란의 중심에 섰던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최근 신앙 활동을 통해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26일 인천 서구 소재 한 교회에서는 마이크로닷이 참여하는 찬양 간증 집회가 열린다. 간증 집회는 신앙인들이 자신의 삶의 변화나 기도 응답 등을 나누는 기독교적 행사로, 마이크로닷은 직접 신앙 체험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15일 신앙 고백을 담은 앨범 ‘FASHERMAN’(어부)를 발매했다. 마이크로닷은 “복음을 전하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주제로 삼아 신앙과 삶의 전환점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연예계 활동이 중단된 지 6년 만에 본격적인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행보는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일부 누리꾼들은 “피해자와 완전한 합의도 끝나지 않았는데 교회에서 간증을 한다”며 “종교를 이미지 세탁의 도구로 쓰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부모의 사기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그의 부모는 1998년 충북 제천에서 약 4억 원대 사기를 벌인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고, 2019년 귀국 직후 체포돼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 여파로 그는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홍수현과 결별했으며, 2023년 6월 “피해자 10명 중 9명과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여론은 냉담했다.
그럼에도 마이크로닷은 최근 인터뷰에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됐고 아픔도 치유받을 수 있었다”며 “믿음 안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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