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나 3~6주 결장’ 악재 터진 한국도로공사, 특급 유망주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다 “분위기만 띄워줘도 성공” [MD김천]

[마이데일리 = 김천 김희수 기자] 누군가에게는 위기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기회다.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25일 김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패한 두 팀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경기다.
한국도로공사는 커다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어깨가 탈구된 배유나가 결국 전력에서 이탈한다. 김종민 감독은 “3~6주 정도의 공백을 예상하고 있다. 우선 2주는 안정을 취하고 이후에 재검사를 받아볼 계획이다. 부상 정도가 아주 심한 건 아니지만 시간은 좀 걸릴 듯하다”고 배유나의 상태를 먼저 밝혔다.

당연히 배유나의 공백을 누가 메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김 감독은 “이지윤이 선발로 나선다”는 파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2025-2026 V-리그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된 유망주가 1라운드 두 경기만에 전격 선발 출전하는 것이다.
김 감독은 “호흡을 맞출 시간은 별로 없었다. 자신의 몫만 티 안 나게 잘 해준다면 괜찮을 것이다. 공격력은 준수하다. 블로킹이나 연결에서는 아직 조금 미흡하긴 하다”며 이지윤의 연습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감독은 특급 유망주 이지윤을 믿는다. 그는 “신인답게 파이팅해줬으면 좋겠다. 분위기만 띄워줘도 성공이다. 프로에서의 첫 경기인 만큼 쉽지 않을 거다. 그래도 기대는 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지윤의 선발 출전은 선발 세터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 감독은 “(김)세빈이나 (이)지윤이처럼 어린 선수들이 많은 라인업이 됐기 때문에, 좀 더 코트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는 (이)윤정이가 먼저 나선다”고 선발 세터가 이윤정임을 밝혔다.
2007-2008 드래프트의 1라운드 1순위였던 배유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8년의 시간을 넘어 2025-2026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이지윤이 나선다. 뜻하지 않은 악재는 특급 유망주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많은 팬들의 눈길이 쏠릴 이지윤의 데뷔전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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