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숨통이 트인다”…노팅엄 ‘에이스’의 포스테코글루 저격? "모두 새로운 감독님 덕이야"

김재연 기자 2025. 10.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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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깁스-화이트가 감독 교체 이후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기르(UEL)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포르투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 부진은 2023-24시즌 17위였던 노팅엄을 이끌고 지난 시즌 7위 등극이라는 돌풍을 이끌었던 누누 산투 감독이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경질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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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모건 깁스-화이트가 감독 교체 이후 첫 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기르(UEL)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포르투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노팅엄은 9경기 만에 승리했다.


두 번의 페널티킥(PK)이 노팅엄을 구했다. 전반 17분 포르투의 얀 베드라넥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폴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깁스-화이트가 깔끔하게 왼쪽 하단에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다시 한번 PK가 나왔다. 후반 28분 니콜로 사보나가 파울을 범했고 노팅엄에게 추가골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는 이고르 제주스가 과감하게 중앙으로 슈팅하면서 두 골차로 간격을 벌렸다. 이후 노팅엄은 리드를 지켜내면서 이번 시즌 UEL에서의 첫 승을 완성했다.


노팅엄에게 값진 승리였다.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라는 극도의 부진에 시달렸었기 때문. 이 부진은 2023-24시즌 17위였던 노팅엄을 이끌고 지난 시즌 7위 등극이라는 돌풍을 이끌었던 누누 산투 감독이 구단주와의 갈등으로 경질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휘어잡은 누누 감독과 상반되는 전술 스타일을 구사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기에 선임 결정에 대한 의문 부호가 존재했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후 8경기 동안 무 6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결국 지난 18일 부임 39일 만에 경질됐다. PL 역사상 '최단 기간 경질' 신기록이었다.


이후 번리를 장기간 이끌었던 바 있는 션 다이치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그리고 첫 경기부터 승전보를 전한 것. 이에 대해 노팅엄의 ‘에이스’ 깁스-화이트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영국 ‘더 선’이 24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다들 에너지가 넘친다. 모두 다이치 감독님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깁스-화이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에 근접했지만 구단주의 설득 끝에 재계약을 맺으면서 팀에 잔류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노팅엄이 급격한 부진을 겪으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과연 다이치 감독 체제에서 노팅엄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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