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특급스타였고 류현진의 다저스를 이끌었던 이 남자…마음 비웠다? 토론토에서 WS 우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월드시리즈에 돌아오는 게 내가 토론토로 온 이유라고 할 수는 없다.”
돈 매팅리 토론토 블루제이스 벤치코치(64)는 현역 시절 강타자로 이름을 드날렸다. 1982년부터 1995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양키스맨이다. 1985년엔 타율 0.324 35홈런 145타점 OPS 0.939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실버슬러거 3회, 골드글러브 9회 수상을 자랑한다.

그런 매팅리 벤치코치는 월드시리즈 우승경력이 없다.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27회 우승을 자랑한다. 그러나 그가 활약하던 시절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은 고사하고 월드시리즈에 오르지도 못했다. 양키스에 지도자로 활약한 2003년부터 2007년까지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매팅리는 2008년 LA 다저스로 자리를 옮겨 타격코치를 하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다저스 지휘봉을 잡았다. 2013년부터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다저스 수뇌부가 본격적으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던 시기였지만, 역시 매팅리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마이애미 말린스로 옮겨 지휘봉을 잡았으나 역시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2023년부터 토론토로 옮겨 벤치코치를 맡았다, 그리고 3년차를 맞이한 올해, 선수와 감독으로 맛보지 못한 월드시리즈 우승에 코치로 도전장을 던진다. 토론토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치고 1993년 이후 32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매팅리 감독은 디비전시리즈서 친정 양키스를 꺾는데 일조했고, 월드시리즈서 제2의 친정 다저스를 만난다. ‘공룡’이 된 다저스는 정말 만만한 팀이 아니다. 그러나 토론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1차전서 예상을 뒤엎고 다저스를 11-4로 대파했다.
디 어슬래틱은 이날 매팅리 코치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나는 토론토를 돕기 위해 왔다. 개인적으로 월드시리즈에 복귀하기 위해 내가 토론토에 온 것은 아니다. 젊은 존 슈나이더 감독이 있고, 내가 이 팀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도 매팅리 코치가 유독 월드시리즈와 인연이 없다고 짚었다. 다저스 시절 인연을 맺었던 클레이튼 커쇼는 “월드시리즈 진출은 쉽지 않다. 대부분 선수보다 그가 잘 알 것이다. 그래서 그 일을 즐기면서 할 것이다. 그가 반지를 받지 않길 바라지만(커쇼 입장에선 다저스가 우승해야 하니까) 이번 주를 즐기기 바란다”라고 했다.

매팅리 코치는 “야구에 대한 사랑이 커지는 것만으로 재밌다. 우리는 그동안 더 나아갈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항상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난 우리 선수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월드시리즈는 선수들의 이야기”라고 했다. 자신의 커리어가 아닌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인드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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