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내 원동력”…주짓수 여왕 매켄지 던, UFC 챔피언 벨트에 도전한다

최대영 2025. 10. 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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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퀸' 매켄지 던(32·미국/브라질)이 생애 첫 UFC 타이틀에 도전한다.

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여성 최초로 '주짓수 세계 챔피언 출신 UFC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던은 "이제는 기술과 정신 모두 준비가 됐다. 내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 위해, 그리고 주짓수 챔피언의 명예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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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퀸’ 매켄지 던(32·미국/브라질)이 생애 첫 UFC 타이틀에 도전한다.

던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1’ 코메인 이벤트에서 비르나 잔지로바(37·브라질)와 여자 스트로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 주짓수 세계 챔피언 출신 여성 파이터가 UFC 챔피언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던에게 아부다비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2015년 이곳에서 주짓수 세계 챔피언이 됐고,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종합격투기 세계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며 “모든 것이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던은 이번 기회를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 표현했다. 그는 “처음엔 잠정 타이틀전인 줄 알았다. 그런데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진짜 챔피언전’이라고 발표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 항상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여성 최초로 ‘주짓수 세계 챔피언 출신 UFC 챔피언’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그는 “내겐 주짓수가 인생의 전부였다. 그 전통을 MMA 무대에서 이어가기 위해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며 “이제 주짓수의 자부심을 세계에 증명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최근 던은 타격과 레슬링 실력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그는 “이제는 그라운드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경쟁할 수 있다”며 “레슬링을 통해 주짓수로 가는 연결 고리를 완성했다”고 자신했다.

던이 챔피언 도전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6살 된 딸이다. “내 딸이 내 인생의 원동력이다. 엄마가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출산 이후 체중 감량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 그는 “지난 7년 동안 한 번도 계체에 실패한 적이 없다. 이제는 완전한 파이터”라고 덧붙였다.
던의 상대 잔지로바는 5년 전 자신이 판정승을 거뒀던 상대지만, 그는 “당시와는 전혀 다른 경기다. 잔지로바는 지금 훨씬 강해졌고, 나 역시 완전히 다른 파이터가 됐다”고 말했다.

던은 “이제는 기술과 정신 모두 준비가 됐다. 내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 위해, 그리고 주짓수 챔피언의 명예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UFC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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