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실책 3개에 무너진 ‘가을의 끝’…11경기 강행군이 남긴 뼈아픈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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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지친 투혼 속에 수비 붕괴로 가을야구 여정을 마무리했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은 한화 이글스에 2대 11로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 2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까지 11경기를 치른 강행군의 피로가 결정적인 순간 수비 집중력을 흔들었다.
삼성은 비록 가을야구의 문을 닫았지만, 젊은 세대의 성장을 발판 삼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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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지친 투혼 속에 수비 붕괴로 가을야구 여정을 마무리했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은 한화 이글스에 2대 11로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와일드카드 2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까지 11경기를 치른 강행군의 피로가 결정적인 순간 수비 집중력을 흔들었다.
정규시즌에서 리그 최소 수준인 87개의 팀 실책만을 기록하며 단단한 내야를 자랑했던 삼성은 이날 3개의 결정적 실책으로 무너졌다. 특히 안정감을 보여왔던 유격수 이재현과 3루수 김영웅이 나란히 실수를 범하며 팀 리듬이 완전히 깨졌다.
삼성은 1-2로 뒤진 3회, 류지혁의 2루 악송구로 추가점을 허용했고 이어진 내야 땅볼에서 이재현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순식간에 점수가 1-5로 벌어졌다. 이후 6회에는 김영웅이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며 또 한 번 실점을 내줬다.

이날 선발 최원태는 4회 중반까지 버텼지만 수비 불안이 겹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이어 등판한 신인 배찬승과 이호성이 만루 위기를 간신히 넘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아쉬운 패배로 시즌을 마쳤지만 젊은 선수들에게는 값진 경험의 시간이 됐다. 2003년생 김영웅과 이재현은 2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소화하며 한층 성장했고, 배찬승과 이호성 등 신예 투수진 역시 큰 경기의 무게를 체감했다.
한편 최원태는 비록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안정된 피칭을 선보이며 ‘빅게임 투수’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남겼다. 삼성은 비록 가을야구의 문을 닫았지만, 젊은 세대의 성장을 발판 삼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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