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도 우리땅인데 당연히 터져야지”…12년째 통신주권 지킨 ‘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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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통신 주권이 최동단 독도에서도 흔들림 없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2013년 8월 15일 우리나라 통신회사 중 처음으로 독도에 4세대이동통신(LTE) 서비스를 개통했다.
김 명장은 "우리 영토의 자존심인 독도에 국민기업으로서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30년 네트워크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질의 통신으로 국가 경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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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편의 확보 및 군·경 보안 체계 강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에서 독도를 독도라고 표기했다. 영어(DOKDO)와 일본어(ドクト) 자막도 마찬가지였다. [넷플릭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k/20251031012513890adsu.png)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2013년 8월 15일 우리나라 통신회사 중 처음으로 독도에 4세대이동통신(LTE) 서비스를 개통했다. 문화재청과 독도관리사무소로부터 기지국 건설 허가를 받아 전파를 송출하는 철탑과 울릉도-독도를 연결하는 무선 전송로인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설치하고, 포항-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에 3세대이동통신(3G)과 LTE망을 구축했다.
2015년에는 태풍과 폭설에도 통신이 중단되지 않는 위성 LTE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는 KT의 재난 안전 대책인 ‘트리플 기가 네트워크 솔루션’ 중 하나다. 2018년에는 5세대이동통신(5G)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독도뿐만 아니라 울릉도·마라도·비무장지대(DMZ)로까지 5G 기지국을 확장했다. 2004년에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국토 전반에 걸친 초고속 무선망이 완성됐다.
![KT 직원들이 독도경비대로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 이동하는 모습. [KT]](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k/20251031001504011owpx.jpg)
무선통신뿐만 아니라 유선통신 분야에서도 KT의 역할이 돋보였다. KT는 2006년 독도에서 거주하는 주민용 일반전화도 개통했다. 당시에는 독도경비대가 근무하는 동도에서만 일반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KT는 독도의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울릉도와 해저로 전화선이 연결돼 있던 동도로부터 신호를 끌어와 서도까지 연결했다.
1991년 일반전화 가입이 개시된 지 15년 만에 독도에도 일반전화가 들어온 것이다. 전화번호 뒷자리는 1693번이었다. 이는 조선 숙종 때 어민 안용복이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였다.
![KT 대구·경북NW운용본부 포항운용부 소속 김원헌 명장이 독도에서 통신 기기를 관리하는 모습. [KT]](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mk/20251031012515353jqan.png)
김 명장도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현장에 고립되거나 비박을 강행하면서 작업을 진행한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도서와 육지의 소통을 담당하는 교두보 역할도 자처했다. 김 명장은 이러한 노고와 기량을 인정받아 기술 명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 명장은 “우리 영토의 자존심인 독도에 국민기업으로서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30년 네트워크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질의 통신으로 국가 경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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