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9점' 토론토, 다저스 11-4 제압…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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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11-4로 이겼다.
토론토는 1992~1993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바 있다.
반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는 첫 경기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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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개인 첫 WS 홈런…김혜성 결장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11-4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을 승리한 토론토는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우승을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토론토는 1992~1993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바 있다.
반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는 첫 경기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론토는 2회초와 3회초 각각 한 점씩은 내줘 끌려가다 4회말 달튼 바쇼의 2점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다 6회말 타선이 폭발했다. 보 비솃의 볼넷과 알레얀드로 커크의 안타, 바쇼의 몸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다저스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 대신 에멧 시한을 투입했다.
여기서 어니 클레멘트의 적시타로 토론토는 경기를 뒤집었고, 네이선 루크스의 밀어내기 볼넷, 안드레스 지메네스의 안타로 연속 득점해 5-2가 됐다.

조지 스프링거가 범타로 물러나 1사 만루가 됐고, 토론토는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타석에 애디슨 바저를 대타로 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다저스도 좌완 앤서니 반다로 교체해 맞불을 놨다.
결과는 토론토의 완승이었다. 바저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반다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이 됐다.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의 대타 만루 홈런이었고, 스코어는 순식간에 9-2까지 벌어졌다.
토론토는 이후 커크의 추가 2점홈런까지 터져 6회말에만 무려 9점을 뽑았다.
7회초 오타니 쇼헤이에게 2점홈런을 맞았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었다. 토론토는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묶고 승리를 확정했다.
다저스의 오타니는 개인 첫 월드시리즈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5번째로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다저스 김혜성(26)은 이날 벤치를 지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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