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연예인 고수입 직업, 우울하다는 건 배부른 ○소리” 일침
“연예인 돈 많이 버는 것 맞다” 인정
“스태프 생각하면 우울은 배부른 소리”
“공인 아니란 생각 버리니 오히려 편해”

가수 딘딘이 자신의 우울증과 연예인으로서의 고찰을 드러냈다.
딘딘은 최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 출연해 과거 공황과 우울증을 겪었으나 현재는 약을 끊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연예인의 수입이 많은 것은 맞지만 스태프를 생각하면 감사가 우선이라며 “우울하다는 건 배부른 소리”라고 했다.
딘딘은 “너 멘탈은 좋느냐 지금”이라는 질문에 “저 멘탈 지금 너무 좋다”고 했다. 윤일상은 “너 우울증은 없느냐”고 질문했고 딘딘은 “약간 그때 공황이 있었고 우울증도 살짝 있었는데, 그땐 ‘연예인들은 다 그런 게 있어’라고 생각했고 당연시했다”고 했다.
딘딘은 “그때 제 삶을 돌아보면 (우울증이)없을 수가 없는 게 술 엄청 마시고 잠 얼마 못 자고 스케줄 가고 또 술 마시고 이러니 감정 기복이 엄청 커졌고 예민해졌고 이런 삶이 반복됐다”며 “어느 순간 이런 삶이 너무 싫게 느껴졌다”고 했다.
또한 “아마 코로나 때가 기점이었던 것 같은데 사람들도 다 끊고 그때부터 이 평온함이 너무 행복감을 주니까 ‘이게 원래 내 삶이었는데 연예인이 되고 내가 잠깐 정신이 나가 가지고 신났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은 너무 안정적인 제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윤일상은 “약물 치료 없이 이렇게 된 것이냐”고 물었고 딘딘은 “끊었다. 병원에서 약물도 이제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고 했다.
딘딘은 “요즘은 정말 감사한 인생을 살고 있다라는 생각이다”며 “사실 ‘연예인들은 돈 버는 거 개꿀이다’라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큰 돈을 버는 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2시간 녹화를 하면 제작진, 스태프들도 2시간 녹화를 하지 않느냐. 나는 이들에 비해서 훨씬 많은 돈을 가져간다라고 생각을 하면 ‘내가 투정 부리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우리 부모님도 이랬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 ‘아 너무 감사한 일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우울하다’ 이거는 다 배부른 소리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딘딘은 “제가 너무 잘못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제 연예인 생활에 좀 취해 있었던 것 같다”며 “제 주변 친구들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데 저 주변 연예인들은 결혼을 다 안 했다. 그래서 ‘나도 안 해도 되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했다. 또한 “근데 그들이 이제 마흔이 넘어가고 있고 내 친구는 결혼해서 애낳고 이러고 있으니 ‘아 내가 너무 연예인의 생각으로 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딘딘은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을 직업으로 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어렵다. 이 직업을 택해서 얻는 불이익이 있다. 근데 이 일을 택해서 얻는 이익도 있고 비교했을 때 이익이 더 크다”고 했다.
또한 딘딘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언급하며 “제가 이 일을 택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받는 거라고 생각을 하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편함도 당연히 있다. 사람들의 이성적인 도덕의 기준이 있는데 그것만 안 넘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옛날에는 사실 저도 넘었겠다. ‘내가 공인도 아니고 왜 이렇게까지 해’ 이런 마음가짐을 지금은 버렸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편하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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