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될 줄 알았는데...토트넘 뒤집어놓고 "난 항상 아스널이었어"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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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치 에제가 아스널에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6000만 파운드를 넘기는 이적료로 에제의 마음을 샀다.
토트넘은 막판에 사비 시몬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에제를 데려오지 못하면서 2선 공백을 완전히 채우지 못했다.
에제는 "토트넘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접근한 순간부터, 내 선택은 항상 아스널이었다"고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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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에베레치 에제가 아스널에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분개할 만한 인터뷰를 남겼다.
에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 토트넘을 뒤흔든 장본인이다. 크리스탈 팰리스 핵심 공격수였던 그는 2023-24시즌부터 기량을 만개해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체제에서 유럽대항전 진출과 FA컵 우승,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끈 '에이스'가 됐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이 공격진 보강을 추진하면서 여름 동안 이름이 언급됐다.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이적을 추진했는데 법적 문제로 취소되면서 에제에게 공을 들였다. 토트넘은 며칠 동안 협상을 지속하며 60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를 내비쳤다. 에제 역시 팰리스에 토트넘 합류 의사를 밝히며 이적이 성사되는 듯했다.
그런데 돌연 라이벌 클럽 아스널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6000만 파운드를 넘기는 이적료로 에제의 마음을 샀다. 순식간에 뒤바뀐 행선지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우리 클럽에 오고 싶지 않은 선수는 원하지 않는다. 클럽의 앰블럼을 위해 뛰고 싶지 않은 선수는 필요 없다”고 언짢은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은 막판에 사비 시몬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에제를 데려오지 못하면서 2선 공백을 완전히 채우지 못했다.
아스널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아스널 데뷔골을 올리지 못했고, 맞는 포지션을 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도 따라오지만, 리그 7경기에 출전했고 5경기 선발로 나서서 2도움도 만들었다.
에제는 아스널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제가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과 가진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에제는 “토트넘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접근한 순간부터, 내 선택은 항상 아스널이었다”고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아스널에서 뛰는 건 마치 공연이나 연극 같다. 우승 타이틀을 위해 싸워야 하니까 더 큰 압박이 있다. 하지만 그런 무대는 내가 항상 꿈꿔왔던 거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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