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리사도 열광했는데 …‘2억 인형’ 라부부, 리셀가 뚝 떨어진 이유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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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리사와 로제, 미국 팝스타 리애나 등 수많은 셀럽들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등장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던 중국 팝마트 캐릭터 라부부(Labubu) 열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검색량도 줄면서 한때 품귀 현상이 벌어졌던 라부부 인기는 이미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라부부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변화는 리셀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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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리사와 로제, 미국 팝스타 리애나 등 수많은 셀럽들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등장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던 중국 팝마트 캐릭터 라부부(Labubu) 열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희소성을 노린 투기 수요가 줄면서 리셀가가 급격히 하락했다. 검색량도 줄면서 한때 품귀 현상이 벌어졌던 라부부 인기는 이미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라부부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변화는 리셀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라부부 더 몬스터즈 하이라이트 시리즈 행복 키링’은 지난 22일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정가(2만1000원)보다 낮은 2만원에 거래가 됐다.
특히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시크릿 자아 키링’은 지난 6월 리셀 가격이 100만원까지 치솟았으나, 22일 기준 14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에서도 한때 3~4만원을 호가하던 라부부 키링 가격은 2만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찾는 사람이 줄면서 최초 판매가에서 1만원대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되기도 한다.

한정판 라부부는 품귀 현상으로 판매가가 수억원까지 치솟았다. 실제로 라부부가 스포츠 브랜드 반스와 협업한 제품의 출시가는 599위안(약 11만원) 상당이었지만, 리셀 시장에서 1만4839위안(약 28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지난 6월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경매에서는 라부부 피규어가 2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도 웃돈을 주고 중고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여기에 블랙핑크 로제와 리사, 가수 이영지 등 셀럽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형이나 키링 등을 인증하며 인기가 치솟았다.

이에 대해 호주 헤지펀드 아노트캐피털(Arnott Capital)은 라부부의 인기가 헬로키티와 비슷한 사이클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1990년대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헬로키티처럼, 라부부 역시 일시적인 광풍을 지나 점차 열기가 식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아트토이 리셀 플랫폼 ‘첸다오(Qiandao)’에선 ‘라부부 더 몬스터즈 하이라이트 시리즈 행운 키링’이 지난 6월 중고 시장에서 500위안(약 10만원)까지 올랐지만 최근 들어 108위안(약 2만1000원) 수준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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