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WTT 런던 대회 단식서 中선수 꺾고 16강 진출...혼복은 8강 탈락

박찬준 2025. 10. 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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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런던 2025 단식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중국의 종게만에 3대1(6-11 11-9 11-5 11-7)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의 우다 유키아와 짝을 이룬 신유빈은 혼합복식 8강에서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에 1대3(5-11 11-3 11-13 9-11)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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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WTT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런던 2025 단식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중국의 종게만에 3대1(6-11 11-9 11-5 11-7) 역전승을 거뒀다. 대만의 정이징과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정이징은 혼합 복식에서 신유빈에 패배를 안긴 바 있다.

첫 게임을 잃고 불안하게 출발한 신유빈은 종게만의 구질에 적응해 과감한 공격으로 2게임을 11-9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세를 몰아 3, 4게임을 연속으로 가져온 신유빈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혼합복식은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의 우다 유키아와 짝을 이룬 신유빈은 혼합복식 8강에서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에 1대3(5-11 11-3 11-13 9-11)으로 패했다. 개최국 와일드카드로 혼복에 출전한 신유빈은 첫 게임을 져 불안하게 출발했고, 2게임을 11-3으로 따냈으나 승부처였던 3게임 듀스 대결을 11-13으로 넘겨줬다. 신유빈-우다 조는 결국 4게임까지 내주며 8강 탈락이 확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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