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시간대 美소비자심리지수 악화…1년뒤 기대인플레 4.6%
이한나 기자 2025. 10. 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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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3개월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10월 53.6으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55.0)와 비교해서도 1포인트 넘게 하향 조정됐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무역협상 진전 등에 힘입어 6∼7월 중 반등했다가 8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반등과 고용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게 소비자 심리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로, 9월(3.7%)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가 완만히 개선됐지만 중년층과 노년층의 심리가 악화하면서 이를 상쇄했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을 경제 상황과 연관 지었다는 증거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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