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선 후보 시절 촬영한 것 “신해철과 꿈 꾸던 자들” 사진집 성남시장 시절 ‘신해철 거리’ 인연 박주민 “대통령님, 잘 어울린다”
고 신해철 무대 의상을 입은 이재명 대통령. 강영호 사진작가 페이스북 계정
이재명 대통령이 ‘마왕’ 신해철과 함께했다.
강영호 사진작가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해철과 이재명’ 제목의 사진을 공개하며 “2022년 당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포스터 사진 작업 후 내 개인적 부탁을 친히 받아 들여 내가 보관하고 있는 신해철 유품인 무대 의상 한 벌을 입고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왕들’이라는 주제로, 신해철과 함께 꿈을 꾸었던 자들을 찾아 무대 의상을 입혀 사진집을 만드는 중이었다”고 했다.
강 작가는 “정치인들에게 전혀 쓸데없어 보이는 사진을 부탁했을 때 모델 이상으로 기꺼이 콜라보레이션을 해주는 이재명은 이미 길뿐 아니라,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했다.
강 작가는 고 신해철과 이재명 대통령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에 신해철 거리를 조성했었다”며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 국민 임명식 때에도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울려 퍼졌다”며 “‘민물 장어의 꿈’ 그들은 분명 같은 꿈을 꾸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해당 게시글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민물 장어의 꿈’이다”며 “제 활동을 정리했던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쓰기도 했다. 나의 청춘을 위로했고 이끌었던 마왕 신해철, 그립다. 대통령님, 잘 어울린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