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지금 하긴 늦었다?…금값 고점 뒤에 오는 OOO 랠리 주목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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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듐이 한 달 새 20% 가까이 오르며 금 상승 랠리에 합류했다.
귀금속 내 '후행 상승' 자산으로 꼽히는 팔라듐이 강세 흐름을 지속할지 주목된다.
국내 상장 팔라듐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상승세다.
CPM그룹은 "백금 강세와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1600~185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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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 1850달러까지 상승 여력”
시장 규모 작아 변동성 우려도
![[챗gpt를 이용해 제작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5/ned/20251025080150240cxrn.png)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팔라듐이 한 달 새 20% 가까이 오르며 금 상승 랠리에 합류했다. 귀금속 내 ‘후행 상승’ 자산으로 꼽히는 팔라듐이 강세 흐름을 지속할지 주목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팔라듐 선물 가격은 온스당 1464.5달러다. 한 달 동안 19.9%, 연초 이후로는 26.1% 상승했다.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 산업 수요 회복이 맞물린 영향이다.
국내 상장 팔라듐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상승세다. ‘RISE 팔라듐선물’ ETF는 23일 기준 6개월 동안 50.4% 상승했다.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최근 팔라듐의 강세를 ‘후행 상승’으로 진단한다. 짐 위더홀드 블룸버그 상품지수 관리 매니저는 “팔라듐은 금의 움직임을 뒤따른다”며 “과거 금과 백금 대비 저평가됐던 수준을 만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이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 반응하는 선행 자산이라면 팔라듐은 경기 회복과 산업 생산이 본격화된 이후 움직이는 후행 자산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과거 두 차례 사이클(2016~2019년, 2020~2021년)에서도 금이 먼저 급등한 뒤 약 3~6개월 후 팔라듐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원자재 리서치 기업인 CPM그룹은 팔라듐 강세의 배경으로 백금 가격 상승과 산업 수요 회복 기대를 꼽았다. CPM그룹은 “백금 강세와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1600~185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팔라듐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공급 제약과 산업 회복이 함께 자리한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과 북미 지역의 자동차 생산이 회복되며 촉매 변환기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 확대도 단기 수요를 지탱하는 요인이다. 팔라듐 수요의 80% 이상이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용 촉매변환기에 집중돼 있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완만하다면 중기적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 내연기관 차량 생산 축소와 함께 팔라듐에서 플래티넘으로의 대체화가 가속되고 있어서다. 공급 측면에서는 재활용량 급증과 광산 생산 회복으로 향후 2~3년 내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거나 달러 강세가 재개될 경우 귀금속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은 ‘선행 상승’의 피로감이 감지된다. 금은 올해 상반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힘입어 온스당 44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4000달러 선으로 조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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