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 콜록' 이비인후과 방문환자 10명 중 8명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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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충북 청주의 동네 병원들도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의 일종으로 내방 환자 10명 중 8명이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충북대학교병원 김희성 감염내과 교수는 "임신부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하 어린이들이 고위험군에 속한다"며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백신을 맞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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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충북 청주의 동네 병원들도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이비인후과는 오후 진료가 시작됨과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평일임에도 회사에 연차를 내고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었고, 학원에 가기 전 아버지 손에 이끌려 병원을 방문한 초등생도 눈에 띄었다.
오한으로 목도리로 목을 감싸는 등 중무장을 하고 마스크를 낀 채 방문한 환자도 있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의 일종으로 내방 환자 10명 중 8명이 감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상당구 방서동 한 어린이병원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환자 대기실에는 손자를 이끌고 온 할머니부터 반차를 내고 회사를 나온 아버지까지 북새통을 이뤘다.
6세 자녀를 데리고 온 조영진 씨(38·청주시 상당구 용암동)는 "지난주 아기가 38.4도까지 열이 올라서 바로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치료를 받았다"며 "처방약을 다 먹었는데도 아직 기침을 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환절기 독감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은 백신 접종이라고 말한다.
충북대학교병원 김희성 감염내과 교수는 "임신부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하 어린이들이 고위험군에 속한다"며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서라도 백신을 맞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독감 피해와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감시 현황 결과를 보면 올해 39~41주차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 수(1000명 당)는 △39주차 9명 △40주차 12.1명 △41주차 14.5명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수 증가로 지난 17일 0시 기준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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