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폈네"…호수 속 두 개의 섬, 비밀은? [우주서 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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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타나 호수에 자리 잡고 있는 두 개의 섬을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위성 사진은 에티오피아 최대 수역인 타나 호수에 위치한 '데크'와 '다가'라는 이름의 섬을 촬영한 것으로, 마치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인다.
우주에서 본 모습은 호수의 녹색과 다양한 색상의 섬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타나 호수 내 30개 이상의 섬 중 절반 이상에 적어도 하나의 교회나 수도원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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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에티오피아 타나 호수에 자리 잡고 있는 두 개의 섬을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위성 사진은 에티오피아 최대 수역인 타나 호수에 위치한 ‘데크’와 ‘다가’라는 이름의 섬을 촬영한 것으로, 마치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인다. 타나 호수의 면적은 약 3천100㎢, 해발 약 1천770m 에티오피아 고원 지대에 위치하며, 최대 수심은 약 15m다.

타나 호수는 약 500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고대 강들이 막히면서 형성됐다. 에티오피아와 수단을 흐르는 나일강의 지류인 청나일강의 주요 발원지이기도 하다. 두 섬 중 더 큰 데크 섬은 가장 넓은 지점의 폭이 약 7.5km이고 인구는 약 5천명이며, 다가 섬은 폭이 약 1.6km이고 사람이 거주하지는 않는다.
우주에서 본 모습은 호수의 녹색과 다양한 색상의 섬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호수의 탁한 녹색은 농업 유출수와 폐수 등에서 나오는 영양소를 먹고 자라는 조류 번식의 결과다.

또, 이 곳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아주 오래 전에 지어진 교회와 수도원이 다수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타나 호수 내 30개 이상의 섬 중 절반 이상에 적어도 하나의 교회나 수도원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NASA 지구 관측소에 따르면, 이 종교 유적지는 전쟁 중에 에티오피아의 귀중한 유물과 보물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됐다.
데크 섬에는 최소 5개의 교회와 18세기 나르가 셀라시에 수도원이 있으며, 다가 섬에는 13세기에 지어진 다가 에스티파노스라는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다. 또, 1270~1730년 사이에 에티오피아를 통치했던 최소 5명의 황제의 미라 유해가 다가 에스티파노스에 보관되어 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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