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남양주 연장, 진건지구 '경유' 추진…노선변경 타당성 용역 발주
![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사진=경기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5/551718-1n47Mnt/20251025071005103xzjx.jpg)
[남양주 = 경인방송]
(앵커)
경기 남양주시가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의 진건지구 경유를 추진합니다.
왕숙신도시에 추가 편입 지역인 진건지구의 교통 불편 해소가 목표인데요.
노선변경에 따른 사업 지연 우려와 추가 사업비 분담 문제는 논의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양주시가 9호선 연장선의 진건지구 경유를 위해 첫발을 뗐습니다.
시는 진건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선변경을 검토하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18개월간 진행될 용역 비용 4억 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액 부담합니다.
용역은 새로운 노선 대안과 역사 위치, 경제성 분석에 초점을 맞춥니다.
경유가 확정되면 기존 왕숙1·2지구 사이에 추가 역사가 신설돼 지역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다만 노선변경 추진으로 당초 목표였던 2027년 상반기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이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들어간 상태로 노선을 틀면 사업 지연은 불가피합니다.
시 관계자는 "노선을 틀게 되면 지연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사업 기간 변동은 용역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추가 사업비 분담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현재 총사업비 2조 9천억여 원은 LH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사업 시행자가 분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건지구 경유에 따른 추가 사업비는 아직 분담 방안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가 정거장은 LH 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부분"이라며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LH와 남양주시가 함께 비용을 나눠야 하는 것이 기본 틀"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타당성이 확보되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관계기관 협의와 대책 변경, 예비타당성 재조사 등의 행정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착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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