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2주째↓…'유류세 인상' 11월에는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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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61.1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6원 떨어졌다.
한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던 이달 셋째 주에 이어 2주 연속 같은 흐름을 보인 것이다.
주간 기준 국내 경유 가격이 하락세(전주 대비)를 보인 것은 지난 9월 셋째 주 이후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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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비 1.6원 하락…부산도 유사 흐름
국제유가 상승…11월부터 유류세 인상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는 5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부산도 전국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오른 상황에서 다음 달부터 유류세 인하율도 축소되는 만큼 국내 기름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61.1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6원 떨어졌다.
한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던 이달 셋째 주에 이어 2주 연속 같은 흐름을 보인 것이다.
이달 넷째 주 경유 가격은 1534.8원으로 전주보다 1.0원 낮아졌다. 주간 기준 국내 경유 가격이 하락세(전주 대비)를 보인 것은 지난 9월 셋째 주 이후 한 달 만이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1639.6원)는 4.7원 하락했다. 전국과 마찬가지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부산 경유(1515.3원)도 전주보다 4.2원 떨어졌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 흐름 등을 고려할 때 국내 기름값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3일(미국 동부시간)만 해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29달러(5.62%) 급등한 배럴당 61.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5.62%의 상승률은 올해 들어 WTI가 기록한 상승률 중 두 번째로 높았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 주요 석유 기업에 제재를 가한 데 따른 결과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다음 달부터는 유류세 인하율도 축소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며 “다만 인하율을 낮춰 일부 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휘발유에는 10%의 유류세 인하율이 적용 중이다. 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인하 조치가 처음으로 시행된 2021년 11월 이전(820원·이하 ℓ당)보다 82원(10%) 낮은 738원이다.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이 7%로 떨어짐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820원보다 57원(7%) 낮은 763원의 유류세가 부과된다. 결과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ℓ당 25원(738원→763원) 오르는 셈이다.
마찬가지로 경유에 붙는 유류세도 현재 494원(이하 ℓ당)에서 523원으로 29원 인상된다. LPG 부탄은 173원에서 183원으로 1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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