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만 쓰는 프로그램 아닙니다"…한컴, 박정민 손잡고 B2C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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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인기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글)의 문서작성 프로그램 '한글'을 향한 애정을 표한 배우 겸 출판사 '무제' 대표 박정민이 지난달 한컴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독스를 구독하면 매달 커피 한 잔과 비슷한 가격으로 AI 편집, 클라우드 저장 공간, 운영체제에 무관한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한컴은 이용자 친화적인 업데이트, 마케팅 등을 통해 B2C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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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문인들은 한글만 써요."(박정민 배우 겸 출판사 '무제' 대표)

25일 한컴에 따르면 지난달 구독형 문서 작성 서비스 '한컴독스' 가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를 결합한 결과다. 한컴은 2022년에 기존 설치형 '한컴오피스'를 온라인화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 '한컴독스'를 선보였다. 이어 2024년 9월엔 AI를 활용한 초안 작성, 자동 요약, 번역 및 맞춤법 검사, 이미지 생성 등이 가능한 '한컴독스 AI'를 출시했는데 1년 만에 1.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한컴독스는 별도 설치 없이 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편의성도 확보했다. 웹 기반 구동으로 윈도우나 맥(Mac)은 물론 모바일 기기까지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2023년 별도기준 회사 전체 매출의 9.3%였던 클라우드 사업 매출 비중은 지난해 27%까지 증가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인기 협업 소프트웨어 '노션'에 한컴독스를 연동하는 등 범용성도 높였다. 유료 구독 시 10GB(기업 이용자는 10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도 제공한다.
한컴독스 무료 버전도 있다. 유료 구독과 비교하면 AI 기능이 제공되지 않고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2GB만 제공돼 대용량 작업이 어렵지만, 이용자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된다. 한컴은 한컴독스 유료 구독을 월 6900원·연 4만9000원에 판매한다.

한컴은 B2C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유퀴즈 방영 후 박정민 배우와 협업해 유튜브 광고 시리즈 '가능성이 무제한'을 3편 촬영했다. 박 배우는 영상에서 "초등학생 때 '아래아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때부터 한글을 썼다"며 "문서 작성 프로그램은 한글만 쓴다"고 했다.
이외에도 한컴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학창 시절을 함께 한 '한컴타자연습'을 활용해 레트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한컴은 지난 7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한컴타자연습 캐릭터 굿즈(상품)를 출시했다. 회사는 이달까지 학교 인증 후 타자게임을 하면 학교별 성적에 따라 '간식차'를 보내주는 한컴타자연습 학교 대항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컴은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한다. 현지 기업 '케이단모바일'과 협력해 대만 시장에 '케이단오피스'를 출시했고,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 함께 현지 금융기관에 AI 기반 문서인증 및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독스를 구독하면 매달 커피 한 잔과 비슷한 가격으로 AI 편집, 클라우드 저장 공간, 운영체제에 무관한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한컴은 이용자 친화적인 업데이트, 마케팅 등을 통해 B2C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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