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취임후 첫 대구 방문… “수도권 집값 못 잡으면 日처럼 잃어버린 30년”

박훈상 기자 2025. 10. 2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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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구를 찾아 "전 세계에서 수도권 집값이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이 문제가 시정 안 되면 일본처럼 언젠가는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역균형발전, 지방 발전은 정말로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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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5.10.24.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구를 찾아 “전 세계에서 수도권 집값이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이 문제가 시정 안 되면 일본처럼 언젠가는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지역균형발전, 지방 발전은 정말로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구도 한때 정말 잘나갔다. 대구하면 자긍심, 그 자체였을 때가 있었다”며 “어느 순간부터 대구도 지역내 1인당 총생산이 전국에서 꼴찌를 다투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 생존 전략이 지역균형발전”이라고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은 산업화라는 큰 업적을 이뤘다”며 “비판적 요소가 분명히 있지만 경제발전의 공적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벌 체제, 수도권 집중 같은 한계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정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다. 광주, 대전, 부산, 강원에 이어 5번째 타운홀미팅이다. 이 대통령은 “대구·경북은 제가 태어나서 그야말로 태를 묻은 곳”이라고 했다. 또 “대구에 안경업체가 많다. 내가 쓴 안경도 대구에서 만든 것”이라며 “가급적이면 대구에서 생산한 걸로 쓰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초국가범죄 근절 관련 회의에선 “앞으로 국제 범죄조직이 한국인을 건들고 범죄 행위에 끌어들이면 패가망신하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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