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철저함에 놀란 LAFC 주장 롱의 첫 만남 추억, "우리 팀 공부하고 왔더라"

김태석 기자 2025. 10. 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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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캡틴 애런 롱이 손흥민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손흥민이 LAFC를 미리 공부하고 온 태도에 감탄했다고 이야기했다.

롱은 LAFC와 인터뷰에서 지난 8월 초 BMO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리그스컵 파추카전 당시 VIP석에서 손흥민과 나눴던 첫 대화를 공개했다.

롱은 당시 LAFC로부터 VIP석에서 손흥민을 응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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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LAFC 캡틴 애런 롱이 손흥민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손흥민이 LAFC를 미리 공부하고 온 태도에 감탄했다고 이야기했다.

부상으로 인해 2025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롱은 그라운드 밖에서 팀 분위기를 다잡는 역할을 맡으며 캡틴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롱은 LAFC와 인터뷰에서 지난 8월 초 BMO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리그스컵 파추카전 당시 VIP석에서 손흥민과 나눴던 첫 대화를 공개했다.

롱은 당시 LAFC로부터 VIP석에서 손흥민을 응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롱은 "손흥민에게 다가가 '와줘서 고맙다. 여기서 많은 것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한 뒤 "그러자 손흥민은 '브로, 그런 건 상관없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 모든 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손흥민이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고 회상했다.

LAFC 홈 BMO 스타디움을 처음 찾은 손흥민과 대화하는 롱

동료 선수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손흥민의 준비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롱은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소개했더니 손흥민이 '알고 있다. 베네수엘라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드니 부앙가를 소개하자 손흥민은 '모든 영상을 다 봤다.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미 우리 팀에 대해 알고 있었다. 공부를 하고 왔다"라고 감탄했다.

손흥민은 실제로 빠르게 녹아들었다. 손흥민은 8월 10일 시카고 파이어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LAFC 소속으로 10경기 9골 3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쌓았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LAFC는 30일 BMO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5 미국 MLS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오스틴 FC와 맞붙는다. 오스틴 FC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기 장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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