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롤리도 존경하지만…" TOR 감독, 오타니 NLCS 4차전 퍼포먼스에 경악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존재"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존재다.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에게도 최대한의 존경을 표하지만 말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오타니에 대한 경계와 함께 경의를 표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월드시리즈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토론토는 지난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오타니 봉쇄가 필수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158경기에서 172안타 55홈런 146득점 102타점 타율 0.282 OPS 1.01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54홈런에 이어 올해도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투수로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4차전에서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타자로 3타수 3안타 3홈런 1볼넷 3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최초의 선발투수의 리드오프 홈런, 10탈삼진+3홈런을 친 유일한 선수, 정규시즌 포함 2회 이상의 10탈삼진+2홈런 경기를 만든 첫 선수가 됐다.
NLCS MVP도 오타니의 것이 됐다. 오타니는 투수로 6이닝 무실점 승리, 타자로 4경기서 5안타 3홈런 5득점 4타점 타율 0.357 OPS 1.643을 적어냈다.
자연스럽게 오타니는 토론토의 최고 경계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슈나이더 감독은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타자 저지와 60홈런을 때린 롤리, 그리고 오타니에 대한 차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오타니는 틀림없이 엘리트급 재능이다. 상위 타선이 돌아올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떻게 대응할지, 언제 움직일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논의해 왔다"고 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존재다.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나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에게도 최대한의 존경을 표하지만 말이다"라고 오타니를 더 높게 사는 발언을 내놨다.


저지는 올 시즌 152경기 179안타 53홈런 137득점 114타점 타율 0.311 OPS 1.145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4할대 타율을 달렸고, 마지막까지 만화에 나올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MVP 유력 후보다.
롤리는 159경기에서 147안타 60홈런 110득점 125타점 타율 0.247 OPS 0.948을 기록했다. 포수의 몸으로 60홈런을 기록, 아메리칸 리그 MVP 후보로 떠올랐다.
슈나이더 감독은 이들보다 오타니를 한 수 위로 쳤다. 투타가 모두 가능한 '이도류' 플레이어이면서, 양쪽 모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 때문.
한편 슈나이더 감독은 "(FA 협상 당시) 우리와의 미팅에서 가져갔던 토론토 모자를 돌려줬으면 좋겠다. 강아지 데코핀용 저지도 함께 말이다"라는 농담을 남겼다.
그러면서 "농담은 제쳐두고, 오타니는 최고의 선수다. 그렇지만 우리 팀에도 훌륭한 선수들과 개성 있고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양 팀은 25일 월드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승부에 돌입한다. 1차전 선발은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 토론토 트레이 예세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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